[속보]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투표율 2.19%…역대 최고

입력 2024-04-05 09:06   수정 2024-04-05 09:19


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.19%로 집계됐다고 밝혔다.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428만11명의 선거인 중 96만8438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.

오전 8시 50분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진보 색채가 강한 호남권으로 나타났다. 전라남도는 3.71%로 가장 높았다. 전북은 3.07%, 광주는 2.68%였다.

반면 보수 우세 지역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.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.55%였다. 부산 1.92%, 울산 1.92% 등으로 집계됐다.

이 외에 서울은 2.24%, 인천 1.99%, 경기도 1.94%, 강원도 2.60%, 충청북도 2.34%, 충청남도 2.32%, 제주도 2.22% 등으로 집계됐다.

이번 사전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. 앞서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3월 대선 때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.14%였다.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와 2020년 총선 때는 각각 1.59%, 1.51%를 기록했다.

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. 전국에는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.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.

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.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신원을 확인한다.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.

배성수 기자 baebae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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